코로나 확진 4일째, 걱정은 안도로!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격리 4일째 돌입.

 

화성 버스 운전자 양성교육 센터에서는

확진자에 대한 교육 대안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

제 자신으로서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었습니다.

 

교육 참여 인원 중

2/3이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격리된 가운데

확진자의 대한 추후 교육과 관련된

공지가 없다보니

확진 판정을 받은 교육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계속 이러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교육을 넣어준 회사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교육 기관의 대처 등에 대해 설명을 드리니,

 

"본인의 몸이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승객을 모시고 다녀야하실 분의 몸이 망가지면

그만큼 저희 회사의 손실은 얼마나 크겠느냐.

코로나 격리 기간 동안 푹 쉬시고, 격리해제가 되면 남은 교육만이라도 잘 받고

수료를 해오시라. 저희는 채용 번복하지 않으니 몸부터 챙기시라."

 

솔직히 저렇게까지도 바라지 않았는데

회사가 바라보는 기사님들의 시선이

이전과는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교육기관에서 내려준 답변보다

매우 시원하게 회사에서 알려주셔서

마음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코로나 확진 격리기간 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제 자신의 케파를 좀 더 넓혀가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