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쌤's Pick

치솟는 기름값에 화물 운수종사자들 어쩌나 본문

버스 관련 소식 및 뉴스/노선버스 관련 소식

치솟는 기름값에 화물 운수종사자들 어쩌나

Sweetssam 2022. 3. 18. 10:30

창원시 일부 경유 2000원대 넘어서
유류비 한 달 100만원 더 들기도
정부 유류세 내리며 보조금 깎아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운송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도내 화물기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경남 평균 경유 가격은 L당 1888원을 기록했다. 1518원이었던 지난달 동일보다 370원이 올랐다. 이는 평균 가격일 뿐 실제 창원 지역에 경유값이 2000원대를 넘긴 주유소가 여러 군데 나왔다. 팔용동 화물차공영주차장에서 만난 기사들은 일거리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평소 매월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기름값으로 사용해 왔는데 최근 유류값 상승으로 한 달 평균 100만원 이상 더 지출되고 있다고 한숨짓는다. 각종 차량 비용과 세금, 지입료, 트럭 할부값 등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정해져 있어 하루 종일 일해도 손에 떨어지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할 기사들에게 유가 상승은 악몽이나 다름없다. 운송비는 오르지 않는데 트럭의 ‘밥값’만 천정부지로 솟으니 속만 까맣게 타 들어간다.

정부는 상황이 이런데도 화물기사들에게 지급하는 유가보조금 지급 단가를 낮췄다. 유류세를 인하하면서 내린 정책이다. 화물차·우등고속버스·경유 택시의 경우 유가보조금은 L당 345.54원에서 239.79원으로 30%가량 낮아졌다.

출처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71986

 

치솟는 기름값에 도내 화물기사들 '시름'

“1400원대이던 기름값이 치솟더니 이제 2000원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올라가는 기름값에 아침에 눈 뜨기도 무서워요.” 국제유가 급등으...

www.knnews.co.kr

전직 컨테이너 운송업을 했던 저로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소식이네요.

제가 이 업계에 있을 때는
1,800원 때였는데
그때는 보조금이라도 잘 나왔지...

지금 화물 운송하시는 분들
아무리 매출이 좋다하더라도
유가 변동에 크게 흔들리는 업종이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화물차 기사님들.
힘내세요!

반응형
Comments